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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대 위의 시간은 끝났다’는 말과 함께, 그가 남긴 마지막 투자 메시지
📰 워렌 버핏의 공식 은퇴 발표
2025년 5월 3일,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제 그렉 아벨이 회사를 이끌어야 할 때”라며 후계자를 공식 지명했고, 자신은 회장직만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랜 침묵 끝에 마침내 닫힌 전설의 막이었습니다.
Warren Buffett announces retirement from leading Berkshire Hathaway
Billionaire shocked audience of investors with disclosure and said his vice-chair, Greg Abel, should take over
www.theguardian.com
🧭 버핏이 남긴 마지막 조언 3가지
1. “자신의 능력 범위를 알라”
버핏은 평생 ‘능력의 범위(Circle of Competence)’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모르는 영역에 투자하지 않고, 자신이 이해하는 분야에 집중해야 장기적으로 살아남는다는 철학입니다.
Circle of competence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The subject area which matches a person's skills or expertise [[Euler diagramming ]] showing the actual circle of competence compared to the perceived circle, for an individual who overestimates their level of competen
en.wikipedia.org
2. “자신에게 투자하라”
그는 인플레이션 시기일수록 ‘자신의 기술과 역량’을 기르는 것이 최고의 투자라고 말합니다. 주식보다도 더 수익률 높은 투자는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실력을 쌓는 일이라는 것이죠.
3. “탐욕과 공포에 휘둘리지 말라”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하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투자자는 시장의 감정보다 이성에 기반한 판단을 우선해야 합니다.
🧠 우리가 투자할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점
- 복리의 마법은 시간과 인내에서 시작된다: 워렌 버핏이 60세 이후 전체 자산의 90%를 벌었다는 사실은, 시간이 최고의 친구임을 말해줍니다.
- 레버리지를 경계하라: 그는 항상 빚을 멀리하고, 여유 자금으로만 투자했습니다.
- 회전율을 낮춰라: 자산을 자주 바꾸는 것보다, 좋은 기업을 오래 보유하는 것이 훨씬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는 철학입니다.
📈 버핏 이후의 버크셔, 그리고 포트폴리오 변화
그는 은퇴를 선언하면서도, 포트폴리오에 대해선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렉 아벨 체제에서는 좀 더 ESG, 글로벌, 인프라 중심의 선택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특히 애플, 일본 5대 상장기업, 에너지 및 철도 인프라 등에 대한 기존 포지션이 어떻게 조정될지는 시장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 마무리 – 워렌 버핏은 떠나도 그의 철학은 남는다
워렌 버핏은 '대체 불가능한 천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숫자의 재능보다도 ‘원칙을 지키는 태도’입니다. 시장이 아무리 요동쳐도, 그는 늘 간단한 원칙만을 지켰습니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유산은 앞으로도 전 세계 투자자들의 나침반으로 남을 것입니다.
🧠 전문가 코멘트
“버핏의 은퇴는 단순한 CEO 교체가 아니라, 투자 철학 시대의 전환입니다. 개인 투자자라면 복잡한 트레이딩보다, 그가 남긴 조언을 붙들고 단순한 방식으로 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 엘리자베스 워튼, 월스트리트저널 투자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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