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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쏘우 시리즈의 열번째 작품이 개봉됩니다. 시리즈 중의 10번째 작품이나 극 중의 상황은 1편과 2편의 중간 시점이라 무려 2001년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쏘우 1편의 감독이자 이미 헐리우드 거장의 반열에 들어선 제임스 완이 이번 영화에는 제작자로 컴백합니다. 그간 쏘우 시리즈가 2편 이후부터는 힘이 빠지고 흥행이 안된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쏘우 시리즈의 진가를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공포 영화들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쏘우 X는 볼만한 영화가 맞을 것 같다는 어느정도 확신이 들기도 합니다.
출연
쏘우 시리즈의 상징 같았던 토빈 벨이 연기한 존 크레이머를 볼수 있습니다. 토빈 벨은 무려 올해 81세로 공포 영화를 찍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놀라운 사실로 다가옵니다. 81세의 나이를 생각하면 그는 엄청나게 동안임이 확실합니다. 쏘우 1편을 찍을 때의 얼굴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거든요. 한편 쏘우 1편에서 크레이머에게 설득당한 아만다 역시 이번 영화에 나오는 반가운 소식이 또 있습니다. 아만다를 연기한 쇼니 스미스는 1편을 찍었던 2001년 30대였지만 지금은 20년이 넘게 흘러서 당연히(?) 50대가 되었으며, 안타깝게도 그녀의 얼굴은 30대라고 하기엔 살짝 무리가 있긴 하지만 반가운 얼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4~6편과 쏘우 3D의 메인 빌런인 마크 호프만을 연기한 코스타스 맨디로어도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최근 영화계가 어렵다보니 헐리우드 영화도 프렌차이즈 영화를 프리퀄, 씨퀄, 미드퀄 형식으로 계속 만들어내며 안정적인 흥행을 어느정도 보장하는 작품들이 주로 나오는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영화의 묘미는 창작이니까요.
줄거리
이야기는 크레이머로부터 시작합니다.
존 크레이머는 주치의에게서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듣고 본인의 치료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습니다. 그의 후임 주치이는 존에게 멕시코에서 유명한 페데르손 박사의 딸인 세실리아가 뇌종양 치료 연구 프로젝트를 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존은 즉시 그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멕시코로 이동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벌어진 치료 행위들은 모두 사기였으며 그들은 단지 돈을 위해 환자들을 속여서 치료하는 척만 하고 환자들을 이용하여 금전적인 이득만 챙기고 환자를 버립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존은 MRI를 찍어보고 아무런 차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들에게 자신만의 게임을 통한 복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존의 사심이 가득 들어간 게임이기 때문에 이번 편의 게임 수위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하니 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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