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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식스센스와 함께 반전 영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the Usual Suspects 리뷰입니다.
Ususal Suspect란 범죄 상황 발생 시, 최우선으로 소환되는 일종의 블랙리스트 같은 용의자들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1995년 개봉해서 아직까지도 많은 영화, 드라마, 예능에 소환되고 있는 유주얼 서스펙트,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케빈 스페이시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입니다만 개봉 당시에는 평이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당시에 반전이라는 요소는 영화를 뒤흔들 정도로 있으면 안 되고 양념 정도로만 존재해야 하는데 이 영화는 반전이 워낙 중요한 장치이다 보니 좀 낯설게 느껴졌나 봅니다.(물론 반전을 빼고라도 이 영화는 매우 잘 만들어진 작품임이 분명합니다)
출연진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출연진으로는 케빈 스페이시, 스테판 볼드윈(X-파일로 유명한 알렉 볼드윈의 동생입니다), 베니시오 델 토로, 케빈 폴락, 가브리엘 번 등이 용의자들로 나오며 반대편에는 채즈 팰민터리(쿠얀 형사), 수지 에이미스(이디 피너런), 피트 포슬스웨이트(코바야쉬), 쟌 카를로 에스포지토(잭 베어 형사)가 나옵니다. 원래 쿠얀 형사역에는 알 파치노가 낙점되었었는데 본인이 형사이미지가 너무 강해지는 것 같아 고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잭 베어 형사로 나오는 쟌 카를로 에스포지토는 당시에는 무명이었으나 훗날 배터콜 사울, 브레이킹 배드에서 메인 빌런인 구스 역으로 출연하여 널리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물론 이 영화에서도 아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카이저 소제가 누군지 제보해 주는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줄거리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는 형식을 띠고 있으며 시간을 오가는 매개체는 케빈 스페이시의 회상을 통해 이뤄지게 됩니다. 도입부에 다섯 명의 용의자가 경찰서에 모여서 새로운 범죄를 계획하게 되고 출소 후 그들은 뉴욕 제일 택시 회사를 습격하여 돈을 벌게 됨과 동시에 부패한 정치인들, 경찰 간부들을 소탕(?)하는 성과까지 만들어냅니다. 습격에서 획득한 보석을 장물아비인 레드풋에게 팔면서 추가로 한 가지의 일거리를 더 받게 되는데 알고 보니 이 임무는 카이저 소제가 이 용의자들을 시험하기 위해 사주한 것임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주인공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문제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결국 최후의 결전을 위해 잠입한 이들은 무시무시한 총격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의외의 결과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이후부터는 너무 큰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로 확인하시길 추천해 드리오니 영화로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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