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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은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이 영화/드라마를 계속 찍어내는 공장장 같은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인피니티 사가가 끝나고 멀티버스 사가가 시작되면서 난무하는 히어로들의 홍수와 힘빠진 스토리, 약한 빌런들 그리고 디즈니 특유의 PC성향까지 한 몫해서 많은 관객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공작이 유달리없는 MCU의 Phase5, 그 중에서 3번째 영화인 더 마블스. 박서준이 헐리웃에 진출하여 기대가 되긴 하지만 혹시 마동석 처럼 되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네요.
캐스팅
먼저, "The Marvels"의 출연진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다양한 히어로와 캐릭터들을 다루며, 이는 다양한 배우들의 등장을 의미합니다. "원더 우먼 1984"에서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브리 라슨은 캐롤 댄버스/캡틴 마블 역으로 다시 한번 스크린에 등장합니다. 그녀의 강력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캡틴 마블의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무엘 L. 잭슨은 닉 퓨리로 다시 복귀합니다.역시 퓨리는 MCU에서 빠질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또한,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박서준이 얀 왕자라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무려 브리 라슨의 남편으로 말이죠.
이 영화는 주인공 3명이 모두 여성인 영화라 박서준의 역할이 왠지 보조 출연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가 되네요.
예고편에서도 무려 1초 정도 밖에 나오지 않네요
줄거리
마블 특유의 비밀 유지 스타일로 인해 줄거리는 크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고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여자 세명이 메인 히어로로 나오며, 그들의 팔찌(?)로 인해 서로의 위치가 순간이동 되면서 바뀐다는 것 그리고 그 팔찌를 기믹으로 삼아서 빌런을 무찌를 것이라는 겁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잠깐 reddit에 줄거리 스포 영상이 있었고 간단히 요약하면 다 벤이라는 크리의 지도자가 캐럴과의 충돌이 있으며 세명의 주인공이 능력을 사용하며 위치를 바꿔가면서 다 벤을 막기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결론
마블스 예고편의 댓글들이 호의적이지 않은 걸 보면 흥행성적이 좀 걱정스럽습니다.
이터널스를 따라가지 않을까 하구요...
러닝타임이 93분으로 역대 마블 영화중에 가장 짧을거라네요
과연 여성 3인방과 장발의 한국남자가 위기의 MCU를 살려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xC-ITzh98Vo?si=ZF1HDM8I9O__Ucrs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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